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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렸던 해설
작성자 이헌주 작성일 2021-03-10
방금 카시코스타스 선수와 정호석 선수의 32강전 중계를 참 재밌게 봤습니다

당구 경기가 결과를 알고 봐도 웬만한 영화보다 흥미진진하다는 것을

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.

헌데.. 만약 이경기를 빌리어즈티브이 주력이신 김모 해설과 박모 아나운서로 봤더라면..

절대 방금처럼 몰입하지 못했을 겁니다.

딱 상황에 맞는 상식적이고 자기 과시 없는 담백한 해설!

또 자기 아나운서하고 있다고 표시 내려고 꾸역꾸역 알지도 못하면서

소음 일으키지 않고 적당히 해설 보조를 하는 아나운서!

당구중계를 이렇게 재미 있게 만들 수 있는게 해설일 수 있구나 싶네요

여태까지는 재미 있는 경기도 재미 없게 만드는 마법사들의 무대였죠.

이장희 해설위원님 저번에도 참 신선하고 담백한 해설 좋았습니다.

앞으로도 장황하지 않으면서도 포인트 잘 집어 주시는 재밌는 해설

계속 듣고 싶네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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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준영 2021-03-11

역시 당구매니아들은 중계방송때
해설자의 느낌은 대부분 같다고 생각됩니다
핵심만 간단히 설명하면 전달은 잘되는거지요 장황한 부연설명은 시청자 수준을 무시하는겁니다 이장희 임윤수 김용철씨의 해설은 편안하게 들리고 공감이 됩니다

정필규 2021-03-11

이헌주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합니다.

지금까지 해설 중에 이장희 위원님의 해설이 가장 훌륭했습니다.

캐스터님과 이장희님이 최상의 콤비입니다.

감사합니다.